연하장을 돌렸습니다
2006년 개의 해 연하장. 축소+저채도 처리
구정 연하장을 보내는 대업(?)을 슬슬 완료해가는 중입니다. 해외쪽 밖에 안남았어요. 해외야 뭐, 구정날짜 하루 이틀 틀린다고 체감이 갈까요.

왜 답메일을 안보내느냐, 정말로 게을러서인가.
천만에요. 제가 뭐 동방신기도 아니고 조금 벅차긴 하지만 일일히 답장 못 할 양은 아닙니다. 진짜이유는...

쪽팔려서입니다.

열심히 진지하게 답장하다가도 왠지 멋적고 웃겨서 지워버리고, 그러다보니 좀처럼 편지다운 분량이 안차서요;
그래서 무난하게 인사글을 쓸 수 있는 신년인사를 이용하고 있지요.

해외에서 오는 경우는 언어장벽 문제도 남아요.;
해외에서 오는 소수의 메일은 소교헌이 출판된 미국과 독일이 비슷비슷한 수고 (소교헌 경우 남자주인공 이름도 독일쪽(성), 인용되는 시의 작가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독일 시인, 중간에 나오는 유리반지의 작가 루이제 린저도 독일 여류작가다 보니....라이프치히 도서전 때 독일 출판사 쪽에서 저를 지명한거 나름 이해가요;) 그 외에는 오스트리아에서 한분.(오오 엘리자베트의 나라다!)

그런데 연하장 리스트를 작성하려다가 나름 굉장한 케이스를 발견했습니다.(받았을 당시에는 영어라서 대충 읽었었기 때문에;) 미국에 계시는 분인데 슬레이어즈 팬아트로 오래전부터 저를 알고 계셨다가 제 책이 출판된 걸 보고 사셨다는군요.......OTL 아아 이런일도 있구나...
by Rhim | 2006/02/01 05:10 | life(읽기전용)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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