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싸이 모드(2) -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
호텔방에서 일어나 무심코 TV를 틀었더니 김전일 엔딩




오사카까지 온 김에 오사카성 관람.
이 입구로 올라오는 길을 여행자용 끌가방을 끌고 올라갔더니 상냥한 일본 할머니 한분이 어디서 왔냐며 말을 걸어오셨다. 원래 성 안내 자원봉사자라시며 본전 앞까지(거기서부터는 유료) 안내와 설명을 해 주셨다. 감사.(_ _)


돌의 배치가 예술


지나가는 길에 정원(?)


1차 성벽


아까도 말했지만 돌이 예술


돌이...


러블리 돌


샘의 식수대. 나 이런거 너무 좋아함.=ㅂ=


학에 비유되는 하얀 오사카 성의 그 유명한 실루엣, 가로프레임


세로프레임


또 환장한 식수대.(이런거 좋다니깐)


사다코 언니네 집 우물


안내해 주신 할머니 말로는 굉장히 깊다고 함.


돌이 좋아.


이제 이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오사카 성 본전의 문짝.


내부는 박물관. 오사카성을 보러 온 여행이 아니라 그냥 온 김에 보자-였던 것이라 사전공부를 안해갔는데 와서 얘길 들으니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이었음. 본채에 들어오기 전에 옆에 그의 사당이 있었는데 안내해주신 할머니가 웃으며 '그는 한국인에겐 인기가 없지요?'라고 하셨다고...(난 일어 몰라 곰 님께서 전해주심)
박물관 내에 있는 것 중에 개인적으로 참 탐나는게 있었는데...

요렇게 벽에 상자를 내서 안에 디오라마를 만들고 거기에 투명한 스크린을 쓰는건지 뭔지 영상을 띄워 마치 3D 홀로그램을 보는 효과를 내는게 있었음. 상자마다 돌아가며 당대에 대한 짧은 드라마를 보여줌.


디오라마가 아기자기하고 예쁜데 거기에 막 영상들이 걸어다니고 움직이니 신기해서 막 침흘리며 봤음.(화상만. 스토리는 전혀 모름)


꼭대기에서 본 성을 둘러싼 해자.


오사카 명물 오사카성 지붕에 붙은 대형잉어. 철망이 눈에 거슬린다는 사치스러운 소리 할 처지가 아닌것이, 높아서 무서운데다 이날 강풍이 불어 등이 떠밀리는 기분이 들어...ㅠ.ㅠ


성을 나와 있는 매점에서 일본에서의 마지막 타꼬야끼를 먹는 동안 우리곁에 뭐 먹을거 없나 알짱대던 참새. 서울 참새보다 겁이 없어 동굴곰님 앉은 벤치등 바로 곁에 포로로 내려앉아서 참새를 좋아하는 내가 막 흥분했음.


길고양이가 아니겠지. 이 고양이는 오사카성을 집으로 둔 거물 고양이가 아니겠는가.


돌아오는 길에 길에 있던 조그만 사당.(?) 귀엽다.


다시 칸사이 국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타려던 라피트 선이 운행중지하는 불상사가 있었음.(사고가 생겼다는데, 곰님 말씀으로 '역무원들이 이유를 말하지 않는 사고'는 사람이 열차에 깔린 사고(혹은 자살)일 확률이 높다고 함.) 그거 타면 30분이면 간다는데 그거 믿고 난바에서 점심 먹었다가는 비행기 못 탈뻔 했다.(여행지에서 출국날은 반드시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적 여유를 갖는게 좋다.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JR을 타고 또 중간에 공항 급행으로 갈아타고 해서 결과적으로는 1시간 30분쯤 걸려 공항에 갔음. 동굴곰님이 일어가 되어서 역무원에게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


JR을 타고 다시 바다위를 건너가는 중




비행기 안에서 본 지평선. 해가 지는 중. 오사카 성 꼭대기에서 강풍을 맞았을 때 걱정했지만, 과연.... 비행기가 지금껏 타본 중 제일 흔들렸음.


기내식으로 나온 일본풍 덮밥...일까? 참으로 애매한 맛이라..... 스튜어디스 언니한테 고추장을 가져다 달라고해서 비벼먹었다. (비행기가 KAL이었거덩). 고추장에 비벼먹고는 감동. 아, 참으로 고추장은 마법의 소스다...


이것으로 일본 여행 사진 마침. 다음에는 일본에서 가져온 몇몇 물건들을 공개하겠음. ^^*~
by Rhim | 2005/12/23 01:49 | life(읽기전용)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chrytea.egloos.com/tb/204828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